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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널드 트럼프/미국 대통령 : 유럽연합은 미국을 뜯어먹기 위해 만들어진 겁니다.]
오랜 동맹 유럽에 등을 돌린 트럼프.
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안보 공백 위기의 대안으로, '유럽 자체 핵우산론'을 꺼내 들었습니다.
프랑스는 영국과 함께 유럽의 단 둘뿐인 핵 보유국입니다.
[에마뉘엘 마크롱/프랑스 대통령 : 저는 프랑스의 핵우산 제공에 관심 있는 유럽 동맹국들과 전략적 대화를 시작하려 합니다.]
미국의 핵 보호 없이도 살 길을 찾아야 할 때라며, 프랑스와 영국에 SOS를 친 독일에 대한 화답입니다.
[프리드리히 메르츠/독일 기민당 대표(차기 총리 후보) : 유럽이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 다는 걸 보여줘야 줘야 할 때입니다.]
러시아는 발끈하고 있습니다.
[블라디미르 푸틴/러시아 대통령 : (러시아를 점령하려던) 나폴레옹이 어떻게 죽었는지 말각하고, 나폴레옹 시대로 되돌아가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]
유럽연합은 8천 억 유로, 우리 돈 1천 200조 원이 넘는 유럽 재무장 계획을 발표하고, 자체 군수산업을 되살리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
독일, 영국 등 국가별로 대규모 방위비 증액에도 나섰습니다.
하지만 한계도 분명합니다.
동맹국과 핵무기를 공유하는 문제는 프랑스 내부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데다, 프랑스, 영국의 핵탄두 보유량을 모두 합쳐도 러시아나 미국에 비하면 1/10 수준에 불과합니다.
영국의 경우 핵을 탑재할 미사일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.
대서양 동맹에 큰 균열이 생긴 상황에서 뚜렷한 구심점조차 없이 안보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유럽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
(영상취재 : 김시내, 영상편집 : 김병직, 제작: 디지털뉴스편집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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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blished at 2025-03-09T08:59:54Z